힘멜앙상블/힘멜앙상블 연주후기

2009 고신대 크리스마스트리축제

010 5274 7553 2011. 9. 10. 19:33

 

 

부산 고신대가 캠퍼스 전체를 크리스마스트리로 장식해 벌이는 ‘제4회 크리스마스트리 페스티벌’이 30일 오후 5시 영도캠퍼스에서 시작된다.

고신대의 크리스마스트리 페스티벌은 2006년 5만여명의 참여로 시작해 2007년 20만명, 2008년 40만명이 참여한 부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26일 고신대 측에 따르면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3일까지 34일간 계속되는 크리스마스트리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이자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축제로 열린다. 축제 주제는 ‘사랑의 빛을 온누리에’다.

축제기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들을 초청해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사랑으로 섬기는 행복의 장도 마련된다.

페스티벌은 크게 테마존과 참여존, 그리고 전체 장식으로 꾸며진다. 테마존은 빛으로 통하는 문, 삼손기둥, 모세와 떨기나무, 동방박사의 별, 산타와 루돌프, 에덴동산, 베들레헴, 겟세마네동산, 갈릴리호수, 가시나무, 산타마을 등 26개의 테마로 꾸며진다.

참여존은 대학교회, 물금교회, 온천교회, 구포제일교회, 동래제일교회, 창원한빛교회, 사직동교회, 대연중앙교회, 부산남교회, 소명교회, 제2영도교회 등 11개 교회와, ㈔SFC청소년교육센터, 농협중앙회, 국민은행, 부산은행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

이와 함께 김미나 오르간 쳄발로 연주회, 글로벌콰이어, 반올림합창단, 코람데오합창단 공연, 미8군 군악대, 색소폰 피아노 듀오, 부산핸드벨콰이어, 재즈피아노, 잼 색소폰 앙상블 공연, 행복콘서트 드보라 여성중창단, 힘멜앙상블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스낵코너, 먹거리 존 등이 운영된다.

또 가족사진콘테스트 이벤트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을 마련했고 고신대 디자인학부에서 주관하는 ‘크리스마스 디자인’이라는 시각영상디자인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