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멜앙상블/힘멜앙상블 연주후기

샘터꿈의도서관 개관10주년

010 5274 7553 2011. 9. 10. 19:51

 

 

지역을 섬기는 샘터교회의 다채로운 도서관 축제!

샘터교회의 샘터꿈의도서관이 어느덧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축제를 벌였다. 7월 3일 오전 11시에는 힘멜앙상블(첼리스트 정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영 남매)와 함께하는 감사예배를, 5일 오전10시와 저녁 7시에는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세미나를, 7일 저녁 7시 30분에는 그동안 도서관에서 자란 아이와 학부모들이 ‘도서관 아이들 콘서트’를 열었다.
5일 세미나를 통해 안중덕 목사(샘터교회 담임)는 ‘아동의 자기 주도력 향상을 위한 교사와 부모의 코치로서 자세와 태도, 역할 고찰’에 대해 전하며 “자기 주도력은 자아개념에서 비롯된다. 어릴 때부터 부모가 자아개념을 어떻게 심어주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아이가 잘못했을 때는 무조건 윽박지르는 것이 아닌, ‘감정코칭’이 중요하다는 점도 들었다. ‘감정코칭’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해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또한 물가에 심겨진 뿌리 깊은 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독서를 통한 자기주도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번 도서관축제를 연 안중덕 목사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여는 도서관축제를 통해 더욱 새롭고 해맑은 모습으로 거듭나서 더욱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부모님들을 섬기는 교육과 문화의 산실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샘터교회는 지난 10여 년간 도서관을 중심으로 왕성한 교육과 문화 활동 통해 지역 가꾸기를 해 왔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독서캠프와 독서학교, 청소년을 위한 비전스쿨과 리딩스쿨, 독서하고 떠나는 유럽비전트립,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독서교육세미나와 독서대학을 통한 독서교육전문가들을 양성해오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두 차례 열리는 제22회 샘터독서캠프(7월 25일~30일 ‘꿈나무독서캠프’, 7월 28일~30일 ‘어린이독서캠프’)는 하루 만에 등록이 완료된 상태이다.

최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