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종교음악가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010 5274 7553 2012. 10. 11. 20:11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하나님은 항상 내 눈 앞에 계신다.

나는 그분의 전능하심을 실감하며 그분의 진노를 두려워 한다.

그렇지만 나는 피조물을 향한 그분의 사랑, 그분의 긍휼,

그리고 그분의 따스함을 인식한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는 1756년 오스트리아 잘쯔부르크에서 태어나 191년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사망한 고전파의 양식을 확립시킨 대표적 작곡가이다.

그는 잘쯔부르크의 대사교 궁정에서 일하는 작곡가 레오폴드 모짜르트의 아들로 태어나 그의 누나와 함께 아버지에게 음악을 배워 5세에 작곡을 했으며, 6세 때는 황제 앞에서 피아노 연주를 할 정도로 음악성이 뛰어난 신동 음악가였다.

 

 

 그의 신동으로서의 음악의 재능은 음악사상에서도 특히 유명하다. 7세 때부터는 아버지, 누나와 함께 독일, 벨기에,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를 돌며 연주여행을 하기도 했으며, 평생을 가난하게 살았으면서도 그의 음악활동은 언제나 활발했다.

그는 하이든과 함께 비엔나 고전파의 대표적 작곡가로서 고전파의 생성, 발전과 완성에 기여했으며 양식의 확립에도 가장 큰 역할을 다했다.

 

 

그는 젊었을 때 보잘것없는 작곡법으로 내내 경시되어 왔던 고전적 교향곡 양식을 채택하여 많은 교회음악을 작곡했다. 하이든의 유사한 음악과 마찬가지로 최근의 비평가들은 그의 음악을 19세기 교회음악적인 판단기준에 의하기보다는 진정한 음악성에 의해 평가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는 많은 삶을 잘쯔부르크 대사교 궁정에서 일하는 음악가로 있었기 때문에 교회음악작품을 작곡할 기회가 많이 있었다. 약 20개의 미사곡을 비롯하여 모테트, 교회소나타 등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특히 대관식 미사(Coronation Missa KV. 317)는 널리 알려진 작품 중의 하나이며 모테트 '아베 베룸 코르푸스'(Ave Verum Corpus KV. 618)레퀴엠(KV. 626)등도 매우 유명한 종교음악에 속한다.

 그의 교회 소나타는 미사 의식의 사이사이에 연주되는 1악장의 짤막한 기악곡으로서 17곡이나 되나 그 스타일은 실내악이나 교향곡을 연상시킨다. 그의 교회음악 작품들은 주로 잘쯔부르크시대에 만들었고 대성당 등의 교회에서 전례용으로 사용되었으나 비엔나 시대의 소수 작품은 오히려 개인적인 종교 체험의 음화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