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그 필립 텔레만(Georg Phillipp Telemann, 1681-1767)

 

 게오르그 필립 텔레만(Georg Phillipp Teleman 1681-1767)

 

텔레만은 1681년 독일의 막데부르그에서 태어나 1767년 함부르그에서 사망한 작곡가이다.

그는 법률학을 공부하기 위해 라이프찌히 대학에 입학였으나 음악의 재능을 인정받아, 노이에 킬헤의 오르가니스트를 거쳐 악장이 되었다. 이때 바하와 친교를 맺어 그 아들 에마누엘 바하의 대부가 되었다.

그는 함부르크의 5개 교회와 시의 음악감독 지위를 얻고 작고가로서 다방면에 걸친 활약을 했다. 그는 당시 가장 유명한 음악가의 한 사람으로 그 인기는 바하, 헨델을 능가할 정도였고, 또 방대한 작품을 남겼다.

 

 그는 23년치 이상의 교회력 축일을 위한 칸타타와 당시 절찬을 받은수난곡 '세상 죄를 짊어지고 죽으려 는 예수'를 퐘한 46개의 수난곡과 최후의 심판을 포함한 9개의 오라토리오, 13개의 미사곡, 4개의 작은 미사, 6개의 모테트, 25여개의 칸타타, 2개의 마니피카트 등을 남겼다.

 

 그의 작풍은 독일 스타일의 치밀한 다성적 음악과 이타리아식의 아름다운 선율성, 프랑스식의 정신과 혼, 그리고 폴란드의 리듬적 생기를 하나로 합쳐 개성적인 스타일과 착상의 풍부함으로 돋보인다. 또 관현악법과 화성의 색채감에 있어서도 같은 시대의 수준을 훨씬 넘어, 바로크에서 로코코의 시대에 걸치는 음악의 만화경적인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